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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햄버거 가게에서, 그렘린의 전투를 맡고 있는, 뇌신 토르 덧글 0 | 조회 35 | 2019-10-11 11:04:25
서동연  
근처의 햄버거 가게에서, 그렘린의 전투를 맡고 있는, 뇌신 토르와 둘이서 점심을 먹었다.꽥꽥 소리지르는 미코토를 보며, 카미조는 이런 생각을 했다.저게 주어진 시련은 벌써 끝인가 보군요. 자아, 확인해 두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수많은 신명재판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을 경우엔, 전 어떤 대우를 받게 되는 건가요?아, 아무 것도 아냐! 신경쓰지 마, 꼬마 아가씨.여동생인 마리아의 텐션에 못 따라가겠다는듯이, 언니인 세이라는 졸린 듯이 눈가를 부비적거리며미코토가 그런 생각을 한 직후였다.그런 걸 특기로 만든 게 바로 너잖아.하와이 제도에서 자신들을 속이고 혼자 승리를 거머쥔 그렘린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는 것. 그걸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이용하고, 그걸 위해서라면 누구의 아군이라도 될 수 있다.창문엔 철제 골자, 벽에는 매직 미러라는 딱딱한 분위기의 취조실 느낌이 나는 방에 처박혀, 중년 아저씨 안티스킬에게 이런저런 잔소리를 듣는 카미조. 뇌신 토르 녀석은 그런 짓을 하고도 누구도 한 마디 못하게 된 채로 멋들어지게 사라져버린 거냐 하고 뒤늦게 알게 된 카미조였다.그건 무관계한 세상 어디에서 벌어진 일이 아닌, 여기 학원도시와 관련된 곳에서 벌어진 일이다. 하물며, 시대의 승자인 학원도시에 이의를 던지는 게 그렘린의 목적이라면, 이 마을은 세상의 소란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조차 부정할 수 없다.무슨 소리를 하시는 걸까요?뇌신 토르는 그의 말을 가로막듯이 말하며요시카와는 라스트오더가 날뛰고 있는 소파와 직각 위치에 놓여 있는 다른 소파에 누워 있는, 새하얀 머리에 빨간 눈동자를 한 초능력자(레벨 5)에게 말을 걸었다.고민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긴 하지만, 진짜로 고민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마신이라는 곳에 손을 내뻗은 인간에게 고민이란 개념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그 상상을 배신하지 않고, 올레루스는 손쉽게 말을 꺼냈다.그거 대체 정체가 뭐야?올레루스는 적당한 말투로 말했다. 세상의 행방에 직결될 정보를, 너무나도 쉽게 말이다.이 마을을, 그런 꼴로
이걸로 버드웨이는 나와 마리안이 동맹을 연합전선을 펼치고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될 거야. 배기지 시티에서 이미 서로 싸운 적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 한번 본 적이 있다는 정보도 플러스로 작용하겠지. 버드웨이가 올레루스 세력 전체에 보고를 하게 된다면, 그 녀석들은 아무 것도 없는 제 12학구를 향해 움직일 거야이미 피부를 찌르는 듯한 냉기가 감돌고 있었다. 같은 반 학생들과 떨어져 있었던 탓도 있었겠지만, 카미조의 가슴엔 언제나 느끼던 어떠한 상실감이 생겨 있었다. 마신이 되어야 했을 남자, 올레루스와 그를 넘어서고 있는 마신 오티누스, 그리고 그렘린. 이 아무렇지도 않은 평온한 일상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걸까. 카미조 쪽에서 그렘린에 달려들건, 아니면 그렘린이 학원도시에 찾아오건, 어느 쪽이든지 지금 이 분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지진 않을 것이다. 그걸 문득 알아채게 된 것이다.누구일까?네~네~ 됐으니까 완전 들어갈게요~ 당신의 의료보험증은 제가 완전 갖고 왔으니 걱정 마시길.위험해 라고 아르바이트생은 생각했다.하지만.뇌신 토르는 살짝 웃으며 이런 질문을 해 왔다.행간 3으 으앗!! 제 7학구에서 제 13학구로 가는 방법을 전혀 모르겠어!!파랗게 개인 오후에 벌어진 일이었다.어떤 테크놀로지를 사용했건, 그런 거에 맨날 휘둘리며 사는 걸 싫어하는 녀석들은 우리만이 아니라는 말이야.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이지.그렘린은 무언가를 원해서 학원도시까지 찾아왔어. 올레루스는 그걸 저지하기 위해 학원도시에 왔지. 그렇다면 우물쭈물거리며 귀찮게 해 대는 녀석들에게 엿을 먹여 줄 재밌는 방법이 있지. 그리 생각하지 않아?그렘린 중에서도 전쟁 대리인이라 불리는 전투 전문 마술사토르어떡할까?뇌신 토르는 아직 멀쩡한 테이블 위에 손을 올려놓고, 청백색 섬광을 이용해 종이냅킨에 무언가를 써내려 갔다. 냅킨을 태워 만든 문자열을 카미조에게 한 번 보여준 뒤, 뇌신 토르는 그 냅킨을 적당히 내던졌다. 종이냅킨은 그 문자열을 중심으로 갑자기 불이 붙더니, 불에 타 아무런 정보도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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